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내일은 곳곳에 아침부터 낮까지 비가 내리겠고,
오후에는 황사가 유입되며 대기 질이 탁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
자세한 날씨,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홍나실 캐스터!
그곳에는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라고요?
[캐스터]
따스한 봄볕 아래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각자의 멋을 뽐내고 있습니다.
이곳 '고양어울림누리' 광장에서는 '도란도란 조각놀이터'라는 야외 전시회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,
국내 현대 조각작가 30인의 다채로운 조각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
백신 접종을 위해 센터를 찾은 시민들은 광장 곳곳에 전시된 예술품들을 보며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듯한 모습입니다.
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에서 함께 주최하는 '정오의 문화백신'은, 오늘부터 5월 3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진행됩니다,
평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다양한 힐링 음악회를 만날 볼 수 있고요,
광장에서는 다채로운 조각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.
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오늘과 달리 내일은 또다시 비가 내립니다.
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영서에는 5~10mm, 그 밖의 내륙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.
비구름 뒤로는 불청객 황사가 유입됩니다.
내일 서울 등 중서부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'나쁨' 수준을 보이겠고요,
그 밖의 전국에서도 오후에 대기 질이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
내일은 외출하실 때 kf80 이상의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.
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~3도가량 낮겠고, 바람이 불며 다소 쌀쌀하겠습니다.
서울 18도, 대전 21도, 광주 22도로 예상됩니다.
어버이날인 토요일에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.
다만, 일교차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겠는데요,
큰 기온변화에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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